네모로직 풀이 가이드

숫자 단서만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법 — 규칙부터 첫 수, 중반 기법, 인쇄 활용까지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.

네모로직이란?

네모로직은 격자의 각 행과 열에 적힌 숫자 단서를 보고 어떤 칸을 칠할지 추리해, 마지막에 숨은 그림을 드러내는 로직 퍼즐입니다. 노노그램, 피크로스, 그림로직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, 일본과 한국에서는 퍼즐 잡지의 단골 장르로 오래 사랑받아 왔어요.

이 앱에서는 5×5부터 20×20까지 네 가지 크기를 브라우저에서 바로 풀 수 있습니다. 모든 퍼즐은 줄 단위 논리만으로 끝까지 풀리도록 검증된 판만 출제되기 때문에, 어딘가에서 막혔다면 찍을 때가 아니라 아직 발견하지 못한 단서가 있다는 뜻입니다.

규칙 한눈에 보기

행과 열의 숫자는 그 줄에서 연속으로 칠해지는 블록의 길이를 순서대로 나타냅니다. 예를 들어 "3 1"은 왼쪽(또는 위쪽)부터 3칸짜리 블록, 한 칸 이상의 공백, 그리고 1칸짜리 블록이 온다는 뜻이에요. 블록 사이에는 반드시 한 칸 이상의 빈 칸이 있습니다.

칠하지 않기로 확정한 칸에는 X 표시를 해 두세요. 채운 칸만큼이나 "비어 있음이 확정된 칸"이 다음 추리의 발판이 됩니다. 숙련자일수록 X를 부지런히 남깁니다.

첫 수를 두는 법

큰 숫자부터 시작하세요. 블록 길이가 줄 길이의 절반을 넘으면, 블록을 왼쪽 끝에 붙였을 때와 오른쪽 끝에 붙였을 때가 반드시 겹치는 구간이 생깁니다. 예를 들어 10칸 줄의 "8"은 어떻게 놓아도 가운데 6칸이 겹치므로 그 6칸을 바로 칠할 수 있어요.

숫자가 0인 줄은 전부 X, 숫자 합에 블록 사이 공백을 더해 줄 길이와 같아지는 줄(예: 10칸 줄의 "4 5")은 전부 확정입니다. 이런 "공짜 줄"을 먼저 처리하면 판 전체에 발판이 깔립니다.

중반 이후 기법

네모로직의 핵심은 행과 열의 교차 확인입니다. 행에서 칠한 칸 하나가 그 열의 단서를 다시 움직이고, 열에서 확정된 X가 행의 블록 위치를 좁힙니다. 한 줄에서 막히면 그 줄을 붙잡고 있지 말고, 방금 바뀐 칸이 속한 교차 줄로 눈을 옮기세요.

가장자리에 닿은 블록은 즉시 길이만큼 확장하고 끝에 X를 찍을 수 있습니다. 이미 완성된 숫자의 블록 양 끝에도 X가 확정돼요. 이렇게 "칠하기 → X 전파 → 교차 줄 재확인"의 리듬을 익히면 15×15 이상의 판도 착실히 줄어듭니다.

크기·난이도 고르기

처음이라면 5×5로 규칙을 익히고 10×10으로 넘어가는 걸 권해요. 15×15와 20×20은 한 판에 10~30분씩 몰입하는 본격 퍼즐로, 확대·축소와 화면 이동(팬)을 지원해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풀 수 있습니다.

난이도는 쉬움·보통·어려움 세 단계입니다. 어려울수록 한 번에 확정되는 칸이 적어 교차 확인을 더 깊게 오가야 해요. 이름과 그림이 있는 도트 아트 퍼즐은 완성의 재미를 먼저 맛보기 좋은 큐레이션 모음입니다.

종이로 풀기

어떤 퍼즐이든 A4 한 장으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. 정답은 별지로 나뉘어 출력되고, 인쇄물의 QR을 스캔하면 같은 퍼즐을 온라인에서 이어서 풀 수 있어요.

화면 없이 연필로 푸는 네모로직은 교실 활동이나 어르신의 두뇌 운동으로도 좋습니다. 같은 판을 여러 장 인쇄해 함께 풀고, 온라인 기록과 비교해 보세요.

이 앱 활용하기

모든 퍼즐에는 짧은 코드가 붙습니다. 코드만 적어 두면 같은 퍼즐을 언제든 다시 열 수 있고, 링크나 QR로 친구에게 보내 같은 판으로 겨룰 수도 있어요. 기록은 계정 없이 내 기기에 저장됩니다.

매주 월요일(UTC)에는 크기·난이도 조합 10슬롯의 주간 도전이 새로 열립니다. 전 세계가 같은 퍼즐을 받으니, 이 가이드의 기법을 연마해 글로벌 리더보드에 도전해 보세요.